與 당권주자들, 수도권 승부 치열… '당심 잡기' 올인
김기현, 자유헌정포럼 강연…동두천·양주 방문
안철수, 서울 강북갑·중랑갑 당협서 당원 연수
윤상현, MB 사저 예방…조경태, 경남지역 방문
이만희·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좌)과 김기현 의원(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3식당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중앙장애인위원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국회 헌정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유헌정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김 의원은 전직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된 포럼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오후 4시 경기 동두천시 지역구 김성원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오후 5시 경기 양주시 당원협의회에서 당원교육을 진행한다.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은 오후 2시에 서울 강북구갑, 오후 3시에 중랑구갑 당원협의회를 각각 찾아 당원 연수를 한다.
윤상현 의원은 오전 9시30분 오산, 오전 11시 평택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한다. 윤 의원에 앞서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이 전 대통령을 찾은 바 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부산 남구갑, 낮 1시30분 경남 밀양, 오후 4시 경남 거창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만난다.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속속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날 정미경 전 최고위원과 박성중 의원에 이어 이날은 이만희 의원과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진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재선인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직을 맡고 있다.
이어 오전 10시20분에는 같은 자리에서 이준석 지도부에서 활동했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한다. 김 전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은 마찬가지로 최고위원 출마를 계획 중인 허은아 의원이 주선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6차 전체회의를 열고 예비경선(컷오프) 규모를 확정한다. 당대표 후보 컷오프 규모는 3~4명으로 예측된다.
당 선관위는 컷오프가 확정된 후 내달 2~3일 이틀간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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