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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태도국 ODA 대폭 증액할 것"…쿡제도 총리 "해양분야 양자 협력"

등록 2023.09.06 13:15:05수정 2023.09.06 14: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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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태도국 맞춤형 협력 사업 추진"

윤 "2030 부산 엑스포 지지해달라"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06. photo1006@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06. [email protected]



[자카르타=뉴시스] 양소리 기자 =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현지시간)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와 양자회담을 했다.

쿡제도는 면적 약 240㎢, 인구 1만8000여 명의 남태평양 섬나라다. 브라운 총리는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한 차례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 시내의 한 호텔에서 브라운 총리를 만나 "한국은 태평양도서국들과 기후변화와 재난, 보건 및 식량위기, 디지털 격차 등 역내 공동 과제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평양도서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및 한-대평양도서국포럼(PIF) 협력기금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개별 국가에 대한 맞춤형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심해저 자원 개발, 해양수산 분야의 양자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쿡제도가 오는 11월 PIF 정상회의의 의장국인 점을 거론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통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의 부산 유치를 위해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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