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 이동수단 'e-모빌리티', 6일 영광에 다 모인다
국내 유일 'e-모빌리티 엑스포'…영광서 6~9일 열려
120여 업체 참여 미래 첨단 이동수단산업 전시·체험
축하공연·블랙데이 할인·경품 추첨 등 프로그램 풍성
[영광=뉴시스]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홍보 포스터. (이미지=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미래 첨단 이동수단산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e)-모빌리티 엑스포가 6일 영광에서 개막한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6~9일 4일간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2023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펼쳐진다.
올해 전시는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e-모빌리티 신제품 전시를 비롯해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 e-모빌리티 대표기업 30여개 업체를 초청해 글로벌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 해외 교류관도 운영한다.
엑스포 기간에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30개국 기업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데이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운반차, 전기 이륜차,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17개 사가 출시한 300개 제품을 30~5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외에도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엑스포 관람 재미를 더한다.
또 전문 쇼호스트 진행으로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해 전국적인 e-모빌리티 기업 마켓팅 홍보의 장도 펼친다.
여기에 e-모빌리티 관심을 끌 시승체험,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알차게 마련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남 e-모빌리티 산업이 해외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문가나 전국 많은 분이 엑스포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된 국내 유일의 e-모빌리티 엑스포를 맘껏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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