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방송영상마켓 밉컴 공동관 통해 6337억 수출상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최대 규모 방송영상콘텐츠 마켓 '밉컴(MIPCOM)'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공동관을 꾸려 K-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최대 규모 방송영상콘텐츠 마켓 '밉컴(MIPCOM)'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한국공동관을 꾸려 K-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24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10월16~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밉컴에는 108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전시사와 35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가했다. 한국공동관에는 운영 이래 가장 많은 68개 방송·애니 기업이 참여, 나흘간 750건의 상담을 통해 4억6834만 달러(약 6337억원) 수출 상담액을 기록했다.
공동관에는 ▲KBS미디어 ▲MBC ▲에스비에스콘텐츠허브 ▲에이스토리 ▲케이티스튜디오지니 등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21개사와 ▲더핑크퐁컴퍼니 ▲아이코닉스 ▲스튜디오 반달 등 애니메이션 기업 3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영화사도로시 ▲오에이치스토리 ▲이매지너스 등 중소제작사글로벌도약지원사업 13개 기업이 참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사 사흘차인 18일에 진행된 '방송 쇼케이스'에서는 올해 예능 최대 화제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 최정남 CP와 아이키가 연사로 나서 K-예능만의 독특한 포맷과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세계 바이어와 산업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콘진원은 이번 밉컴을 시작으로 12월 싱가포르 ATF(, 내년 2월 미국 키즈스크린서밋 등 주요 방송·애니메이션 마켓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 우수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구경본 본부장은 "드라마부터 예능, 애니메이션까지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우수한 콘텐츠와 IP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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