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필립, '간암 4기 완치' 아들과 근황은

등록 2023.12.13 11:39: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배우 최필립이 아들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사진=최필립 인스타그램 캡처) 2023.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최필립이 아들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사진=최필립 인스타그램 캡처) 2023.1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최필립이 간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마친 아들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최필립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들을 통해 하루하루 더 큰 어른이 돼갑니다. 도도 아빠로서의 삶 역시 소중한 이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필립이 아들과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최필립은 영상에서 "나는 배우 최필립이다. 그리고 나는 도도아빠다. 그런데 내 안에 필립이라는 작은 아이가 아직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정이 넘치는 어머니와 친절한 아버지 아래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현생이 바빴던 두 분께 어린 시절의 나는 공감 받지 못한 순간들이 참 많았다"며 "그래서 나는 아이들의 감정은 물론 함께하는 순간 순간마다 공감해주는 아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들에게 공감하는 그 순간 내 안의 작은 필립이도 쑥쑥 자란다. 내가 받지 못한 것들을 내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더 큰 어른이 돼간다. 아빠가 되지 않았다면 몰랐을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배우 송재희는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고백이다. 멋진 내 친구 최필립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최필립은 2017년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9년 딸을, 작년 아들을 얻었다. 지난해 2월 태어난 최필립의 둘째 아들은 생후 4개월만에 간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같은해 12월 치료 종결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필립은 2005년 MBC TV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했다.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2014)' '내일도 승리(2015)' '백희가 돌아왔다(2016)' '레버리지: 사기조작단(2019)' '금이야 옥이야(2023)'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