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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성과 공유 워크숍 개최

등록 2024.02.13 09: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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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공유와 확산 위해 건국대·동국대와 공동 주관

향후에도 "고교-대학 지속적 소통해 나갈 것"

덕성여대가 지난달 25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덕성여대가 지난달 25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덕성여대가 지난달 25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건국대, 동국대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고등학교 교사, 대학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교학점제 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참여 희망자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했다.

워크숍은 총 4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손태진 서울특별시교육청 손태진 장학사의 '고교학점제의 의의와 단계적 이행 과정'에 대한 안내로 시작됐다. 이후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따라 고교학점제가 지니는 당위성과 고교-대학 간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정윤길 동국대학교 교수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이 고교학점제 지원을 위한 인정도서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동국대는 실제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는 역량을 키울 목적으로 한 과목을 신설할 경우 해당 과목 운영에 필요한 도서를 개발했다. 동국대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 2년에 걸쳐 교재 집필, 시범 운영, 교수용 동영상 제작 등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인정 도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세 번째로 김지윤 덕성여대 선임입학사정관이 '학교 교육 연계 사업과 연구 사례'를 강연했다. 덕성여대는 '전공 체험 프로그램 및 고교-대학 간 학습공동체'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채택한 학교를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또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고교학점제 한마당 등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진로선택활동을 지원했다. 덕성여대는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문항 반영 방법을 정교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건국대 김성준 입학사정관이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사례를 설명했다. 건국대는 진로 설계 등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습 및 진로 설계를 지원했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컨설팅을 진행했다.

김경숙 동국대 입학팀장은 “고교학점제는 자는 아이를 깨울 수 있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며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세 대학의 우수한 사례들을 참고해 여러 관계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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