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코어, 세계 최대 골프장 운영사 트룬과 맞손
트룬골프, 전세계 골프장 825곳 위탁운영사
스마트스코어 솔루션과 시스템의 글로벌 확장

지난 15일 스마트스코어 본사에서 트룬 인터내셔널과 스마트스코어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트룬 인터내셔널 디제이 플랜더스 대표와 스마트스코어 그룹 최호성 전략실장. (사진=스마트스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내 최대 골프 IT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가 세계 최대 골프장 운영사인 트룬골프(Troon Golf)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운영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주요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7홀의 킹즈락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골프 코스 관리 전문 기업인 종신물산을 인수했다.
아울러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아티타야 골프장 계열 4개 코스와 리조트를 인수, 운영하는 등 해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진출 2년 만에 현지 골프장 50여곳과 제휴, 스마트스코어 솔루션과 시스템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1990년 창업한 트룬골프는 골프장 위탁 운영을 중심으로 세계 골프장 825 곳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운영사이자 명실공히 이 분야의 독보적 세계 1위 업체다. 트룬골프는 대한민국 골프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스마트스코어와의 포괄적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스코어는 트룬이 축적해온 골프장 운영에 대한 조직, 영업, 기술,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골프장 운영 관리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와 시스템화를 통해 골프장 운영의 새 지평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향후 골프장 토털 운영 및 관리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세계 최대 골프장 위탁 운영사인 트룬과의 파트너십 협약이 커다란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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