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축제 60만 명 다녀갔다…성공 축제 정착
21일 폐막…10일 간 대장정 마무리
폐막일 하루에만 12만 인파…전년比 15만명↑
![[여주=뉴시스] 폐막식 인사말하는 이충우 여주시장](https://img1.newsis.com/2024/05/12/NISI20240512_0001548340_web.jpg?rnd=20240512234107)
[여주=뉴시스] 폐막식 인사말하는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일 폐막한 가운데 이날 하루에만 12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6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60만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는 도자기 명장들의 전통도자기제작 퍼포먼스가 직접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불러모았다.이어 4시부터는 역사연구가 최태성과 인기 개그맨 서경석이 방송프로그램 '여행본색'의 첫 번째 편으로 여주를 찾아 관객들에게 역사공부와 함께 재치있는 진행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조선조 27명의 왕 가운데 8명의 왕비가 여주 출신이라는 사실과, 그 중 세종대왕의 어머니 원경왕후와 인현왕후, 명성왕후 등 4명이 여흥 민씨로 여주는 가장 많은 왕비를 배출한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폐막일인 12일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의 수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도자기홍보판매장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김규창 의원 등 여주출신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애형·이제영·문병근·이채영·유영두 의원 등 20여 명의 의원들이 도자기축제장을 방문, 행시장과 전시장 등을 꼼꼼하게 둘러보기도 했다.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12일 도자기축제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의원들](https://img1.newsis.com/2024/05/12/NISI20240512_0001548341_web.jpg?rnd=20240512234208)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12일 도자기축제장을 찾은 경기도의회 의원들
먹거리장터 등에도 몰려든 인파를 소화해내지 못하고 일부는 준비했던 음식이 떨어져 오후 6시 전에 손님들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많은 인파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부스임차비용을 무료로 했던 탓에 예년에 비해 매출이 크게 올라 도자기판매점과 음식점들은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여주=뉴시스] 물레체험에 몰려든 인파](https://img1.newsis.com/2024/05/12/NISI20240512_0001548345_web.jpg?rnd=20240512234737)
[여주=뉴시스] 물레체험에 몰려든 인파
이날 밤 8시 폐막공연으로 '연분'이 이어졌으며 끝으로 불꽃놀이가 남한강변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제36회 여주도자기축제는 막을 내렸다.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폐막공연 '연분'](https://img1.newsis.com/2024/05/12/NISI20240512_0001548342_web.jpg?rnd=20240512234303)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폐막공연 '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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