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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가격 올린 BAT로스만스, '3000원 던힐' 9년 만에 단종

등록 2024.05.23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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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시한 던힐 1㎎·6㎎ '포켓팩'

14개비 3000원으로 인기 끌었지만 단종

2015년 출시한 '던힐 6㎎' 14개비 포켓팩.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2015년 출시한 '던힐 6㎎' 14개비 포켓팩. (사진=BAT로스만스 제공)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BAT로스만스가 '3000원 담배'로도 불리는 '던힐' 포켓팩(14개비)을 단종한다.

이에 더해 또 다른 산하 브랜드 '켄트' 가격을 6월부터 200원씩 올릴 예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던힐 포켓팩 1㎎과 6㎎ 2종을 단종한다.

패키지엔 '굿바이 14개비, 20개비로'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던힐 포켓팩은 2015년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20개비가 들어있는 기존 담배와 달리 14개비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편하고, 가격도 일반 담배(4500)보다 저렴한 3000원에 판매된다.

BAT로스만스는 2014년 '던힐 엑소틱' '던힐 크리스프'란 제품으로 포켓팩을 처음 선보였지만, 이후 단종해 현재는 던힐 1㎎와 6㎎ 두 제품만 포켓팩 형태로 판매한다.

BAT로스만스는 최근 원가 부담 등으로 또 다른 담배 브랜드 켄트의 가격을 3년 만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6월부터 가격을 기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올릴 예정이다.

애당초 켄트는 45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었지만 2016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4100원으로 가격을 낮춰 판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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