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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회장 "나와 백현·MC몽, 가족 이상 관계…절대 템퍼링 아냐"

등록 2024.06.10 1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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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지난해 6월 첸백시는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 과정에서 외부 세력 개입 및 템퍼링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는 첸백시 측과 외부 세력으로 거론된 MC몽이 즉각 반박하면서 논란은 일축됐다. 해당 분쟁은 전속 계약 해지 통보 후 약 19일 만에 양측이 협의 하에 갈등이 봉합됐다고 알렸다. 첸백시는 엑소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7월 엑소 완전체로 컴백해 활동을 진행했다. 엑소 첸백시는 올해 1월 독립레이블 INB100에서의 새 출발을 공식화 했다.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설립한 회사로 MC몽이 실질적인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INB100 측은 이날 오전 "SM이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 '아티스트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은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06.1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지난해 6월 첸백시는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 과정에서 외부 세력 개입 및 템퍼링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는 첸백시 측과 외부 세력으로 거론된 MC몽이 즉각 반박하면서 논란은 일축됐다. 해당 분쟁은 전속 계약 해지 통보 후 약 19일 만에 양측이 협의 하에 갈등이 봉합됐다고 알렸다. 첸백시는 엑소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7월 엑소 완전체로 컴백해 활동을 진행했다. 엑소 첸백시는 올해 1월 독립레이블 INB100에서의 새 출발을 공식화 했다.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설립한 회사로 MC몽이 실질적인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INB100 측은 이날 오전 "SM이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 '아티스트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은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06.1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그룹 '엑소'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의 템퍼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첸백시 소속사 아이앤비100(INB100)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차 회장과 김동준 아이앤비100 대표, 법률대리인 린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했다.

원헌드레드는 차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지난해 12월 설립한 기업이다. 차 회장은 빅플래닛메이드 최대 주주이자 원헌드레드 대표로 있다. 지인 사이인 백현을 위해 지난해 SM과의 분쟁에 나섰다. 지난달 아이앤비100가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작년 첸백시 사태가 있을 때까지만 해도 저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인수한 상태가 아니다. 백현은 플래닛메이드엔터 박장근 대표와 아무 관련이 없다. 인간적인 관계도 없었다. 절대 템퍼링으로 연결돼서 안 된다"고 했다.

차 회장은 백현과 MC몽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족 이상으로 가까운 관계"라고 했다. "저와는 친한 누나 동생이고, MC몽은 연예계 선배이자 백현이의 아주 가까운 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백현 역시 "차 회장과는 부모님 때부터 있었던 인연이며, 가족과 같은 사이로 지내는 관계"라고 직접 설명했다.

차 회장은 "당시 백현이 나에게 상담해왔고, 신동현 대표는 연예계 선배로서 나는 지인으로서 조언해 줬을 뿐이다. 백현은 아이앤비100 혼자 설립했다. 그 뒤로 혼자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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