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BMW 드라이빙 센터…"새로운 車 문화 최전선"
2014년 영종도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실내벽 없애고 전시 플랫폼 혁신
전기차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신설
주니어캠퍼스에 자율주행 체험 프로그램도
![[서울=뉴시스] BMW 드라이빙 센터 10주년 (사진=BMW) 2024.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20/NISI20240620_0001580834_web.jpg?rnd=20240620102550)
[서울=뉴시스] BMW 드라이빙 센터 10주년 (사진=BMW) 2024.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BMW 드라이빙 센터는 지난 10년 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와 연관된 즐거움을 전달해 왔다. " (주양예 BMW코리아 마케팅 총괄 본부장)
BMW코리아가 20일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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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900억원' 투자…누적 방문객 '150만명'
BMW는 지난 2014년 7월, 총 770억원을 투자해 24만1780㎡ 규모의 BMW 드라이빙 센터를 건립했다.
축구장 33개 크기인 대형 부지에 즐거움(Joy), 책임감(Responsibility)을 주제로 한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등은 물론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을 위한 주니어 캠퍼스, 내부 교육을 위한 트레이닝 아카데미까지 구축했다.
2019년에는 130억원을 투입한 확장 공사로 제2트랙, 조이스퀘어 등을 새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오픈 이후 6년만인 2020년 10월에는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2024년 5월 31일 기준 BMW 드라이빙 센터를 찾은 방문객은 총 150만명을 넘었다.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24만명에 달한다.
지난 10년 간 도합 1343대의 BMW 및 MINI 차량이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투입됐고, 이들 차량이 달린 누적 주행거리만 737만1933㎞에 달한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 중인 어린이 대상 과학 창의교육 시설 ‘주니어 캠퍼스’도 자리 잡고 있다.
이 캠퍼스는 개관 이후 10만여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다녀갔다. 자동차 속 과학 원리를 활용한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BMW는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체험 및 기부 활동에도 힘을 기울여 80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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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BMW 드라이빙 센터 10주년 (사진=BMW) 2024.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조이 넥스트' 전략으로 '고객 중심' 공간 탈바꿈
특히 새롭게 수립한 '조이 넥스트(Joy Next)' 전략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미래 BMW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바뀐다.
조이 넥스트는 '고객 경험'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미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려는 전략이다.
이를 기반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는 크게 '3가지' 변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차량 전시 플랫폼을 혁신한다. 전시 공간에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 콘셉트를 적용해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으로 꾸민다. 기존에 설치된 상당 수의 벽체를 과감히 허물어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한다.
'전동화 시대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전기차를 제대로 경험하려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BMW 그룹의 전기화 브랜드 BMW i의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주니어 캠퍼스에 인공지능(AI)와 자동차, 자동차와 IOT 기술, 친환경 자동차 등의 체험 시설물을 도입하고, 자율 주행 코딩 자동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 드라이빙 센터는 앞으로 BMW만의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이끌어가는 최전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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