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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中 진출 본격화"

등록 2024.06.24 08:02:17수정 2024.06.24 0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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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상상인증권은 2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여성용 애슬레저 브랜드(젝시믹스) 전문업체다. 올해 1분기 기준 여성용 애슬레저 국내 매출은 유지하면서, 신규 카테고리인 남성용, 키즈, 골프 부문이 전년 대비 약 50%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32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다음달부터 글로벌 모델 광고 시작과 함께 중국 애슬레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중국 지역에서 매장 1만여개와 나이키 등 다양한 의류 브랜드를 운영 중인 YY스포츠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단독으로 오픈한 상해 매장에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레깅스 브랜드 룰루레몬의 올 1분기 실적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파악한 수요결과 연내 중국 오프라인 매장이 30~40개까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내년 중국 매장 100개 오픈을 목표하고 있으며, YY스포츠는 매장당 연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매장 100개 기준 순매출 50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외 지역(국내 포함)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합산 영업이익은 360억원, 순이익은 280억원"이라며 "중국 매출이 반영되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인 만큼 중국 지역에서 젝시믹스가 흥행을 이어갈 경우 업사이드가 크게 열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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