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례안 의견서 '스팸' 폄하한 송활섭 운영위원장 사과해야"

등록 2024.06.25 12:0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교원단체, 송활섭 위원장 징계요구서 접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사노동조합이 25일 오전 시의회 정문에서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스팸성 메일'이라고 폄하했다며 규탄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사노동조합이 25일 오전 시의회 정문에서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스팸성 메일'이라고 폄하했다며 규탄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지역 교원단체가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스팸성 메일'이라고 폄하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사노동조합은 25일 시의회 정문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송활섭 운영위원장이 본회의장에서 여러 단체와 교육기관이 제출한 의견서가 스팸성 메일이고, 비슷한 내용으로 누군가의 지시로 진행한 것 같다고 매도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교원단체는 시의회에 송 의원 징계요구서도 접수했다. 

앞서 송 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7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김민숙(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이 "대전시의회 기본조례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기간중에 수많은 교육관계자의 우려 목소리가 운영위로 들어왔는데도 단 한번도 언급되지 않고 통과됐다"고 비판하자 반박성 신성발언을 통해 "학교장과 교사, 원장, 노조 관계자, 교원단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접수된 내용을 보면 스팸처럼 거의 비슷한 내용"이라고 평가절하 한대전교원단체  바 있다.

교원단체는 당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를 추가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대전시 기본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유·초·중·고등학교 기본교육을 소홀히 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교육청의 학교교육 지원이 위축될 가능성 등이 있다며 조례안 반대의견을 집중적으로 접수한 바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사노동조합이 25일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스팸성 메일'이라고 폄하했다고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징계요구서를 시의회에 접수하고 있다. 2024.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와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대전교사노동조합이 25일 송활섭(국민의힘·대덕구2)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스팸성 메일'이라고 폄하했다고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징계요구서를 시의회에 접수하고 있다. 2024.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원단체는 "교육청 관계자와 사민들은 대전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정당하게 의견을 제출할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증명도 하지 않고 폄하한 것은 시민의 권리를 명백히 무시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송 위원장은 모욕적 발언과 시민의견을 무시한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