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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찌르고 "개X"…'악마 웃음' 터뜨린 영국 흉악범(영상)

등록 2024.07.07 00:30:00수정 2024.07.07 0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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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영국 노샘프턴셔 경찰은 흉기 공격으로 얼굴을 베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 범인의 이름은 고든 핀레이슨(39)이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영국 노샘프턴셔 경찰은 흉기 공격으로 얼굴을 베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 범인의 이름은 고든 핀레이슨(39)이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소리 내 웃은 영국 흉악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영국 노샘프턴셔 경찰은 흉기 공격으로 얼굴을 베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 범인의 이름은 고든 핀레이슨(39)이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핀레이슨을 마주했다. 당시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키 190㎝ 이상 거구인 그는 "너무 늦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이 "손에 들고 있던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말하자 그는 갑자기 흥분하며 여성 경찰관을 향해 달려갔다. 핀레이슨은 경찰을 때려눕힌 후 흉기를 휘두르며 소리 내 웃기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영국 노샘프턴셔 경찰은 흉기 공격으로 얼굴을 베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 범인의 이름은 고든 핀레이슨(39)이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영국 노샘프턴셔 경찰은 흉기 공격으로 얼굴을 베었다는 한 남성의 신고를 받았다. 범인의 이름은 고든 핀레이슨(39)이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관은 "뒤로 물러나라"고 외쳤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치아를 드러내며 반복해서 웃었다. 이후에도 그는 신발을 한쪽만 신은 채 문밖으로 나가면서 경찰을 향해 "개X"라고 조롱했다.

경찰이 추가 투입되면서 그는 마침내 체포됐다. 그 과정에서 테이저건(권총형 전기충격기)에 3번이나 맞았으며 붙잡히는 순간까지도 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핀레이슨으로부터 공격받은 경찰관 두 명은 모두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다행히 큰 상처는 입지 않았다.

그는 지난주 노샘프턴셔 크라운 법원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핀레이슨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서 총 35건이나 되는 과거 범죄 이력도 함께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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