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 지원"

등록 2024.07.13 07:0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에이비온 등 스타트업 5곳이 수상

총 3억원대 머크서비스 제공 예정

[서울=뉴시스] 2024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제공) 2024.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제공) 2024.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1일 '2024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13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업체의 차세대 의약품 개발 여정에 함께 하기 위한 머크의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에 소재하거나 한국에서 실질적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신약 개발 기업 총 23곳이 참가했다. 정부기관 및 의료기관, 교육기관 또는 코스피 상장 업체는 지원자격에서 제외됐다. 수상기업에는 총 3억2000만원 상당의 머크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1억원 증액된 규모다. 시상 영역 또한 혁신성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로 확장해 지난해 보다 다양한 맞춤형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 기업으로 ▲에이비온 ▲진메디신 ▲프로젠 ▲레나투스 ▲셀리아즈가 선정됐다. 이들은 연구의 혁신성 및 기술력, 당면 과제 해결력 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 내역 중 혁신적 바이오합성 신약 업체에 수여되는 '머크 그랜드 어워드'는 에이비온에게 돌아갔다. 에이비온은 다양한 암종을 겨냥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우수한 분자 연구개발 및 생산 공정을 보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기업은 이날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BIX) 코리아 2024'에서 기업 발표 세션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기술의 과학적사회적경제적 가치와 생명과학 분야에서의 전망을 공유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담당자는 "올해도 새로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머크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의약품 개발에서 나아가 상용화 과정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