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기다린 축복'…안산시, 출생신고 부모에 축하카드 전달
이민근 시장, 11일 출생신고 부모에 직접 카드 전달
[안산=뉴시스] 이민근 안산시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11일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출생신고차 방문한 부부에게 출생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출생 축하카드를 전달, 소소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부터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는 부모에게 이민근 시장 명의의 출생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카드에는 "아기의 탄생은 한 가정에 내려온 큰 행복이지만, 안산시가 손꼽아 기다린 축복이기도 합니다"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산시가 부모의 마음으로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출생카드 전달은 이민근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전날 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부모에게 출생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이 부부는 “출생등록을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했는데 시장님으로부터 직접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받게 될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안산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 가는데 의미 깊은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기의 탄생을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출생 축하카드를 준비했다”며 “신생아와 그 가족들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데 작지만 소소한 행복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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