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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서 오리고기 먹은 봉화 주민 3명 식중독(종합)

등록 2024.07.15 22:00:14수정 2024.07.15 2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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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대 여성 3명, 의식 없어"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사진=뉴시스DB)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초복을 맞아 경북 봉화군 한 경로당에서 식사를 한 60~70대 여성 3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봉화군 등에 따르면 초복을 맞아 이날 점심 때 한 경로당에서 주민 40여 명에게 오리고기를 제공했다.

이후 이들은 노인복지관으로 이동해 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던 오후 1시 53분께 여성 3명(60대 2명, 70대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한 명은 심정지 상태,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심정지 상태였던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은 이들의 소변 및 혈액 샘플을 채취해 국과수에 중독물질 검사를 의뢰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했던 주민 5명 중 3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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