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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첨단산업 선도기업 유치한다

등록 2024.07.17 08: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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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GH, 자족용지 9월 공모 절차에 착수

[수원=뉴시스]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족시설용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9월 중 공모를 추진한다.

17일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000㎡의 부지에 연 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착공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주(住)락(樂)학(學)-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했다.



공모 대상 용지는 자족시설용지 1-4번(6168㎡), 3번(5696㎡)이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공모 대상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첨단산업 분야에 유능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입주 예정인 첨단학과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GH는 8월 중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담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중에 공모 절차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25년 1/4분기에 감정가격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고, 2025년 말에 건축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첨단산업 선도기업(앵커기업) 용지공급 사전 안내를 필두로 대학교, 연구소, 중견기업, 스타트업 육성·지원책 등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융합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3기 신도시 등 경기-테크노밸리에도 제3판교와 같은 개발 콘셉트를 응용해 경기도를 첨단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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