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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지금 이 순간' 머무르기"…김홍신 '겪어보면 안다'

등록 2024.07.17 09:18:28수정 2024.07.1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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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겪어보면 안다(사진=해냄출판사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겪어보면 안다(사진=해냄출판사 제공) 2024.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베스트셀러 '인간 시장'과 '인생사용 설명서'로 알려진 소설가 김홍신이 4년 만에 산문집 '겪어보면 안다'를 출간했다.

산문집에는 '아프고, 잃고, 떠나보낸 뒤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참된 행복'을 주제로 세상과 사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이 담긴 40여 편의 이야기가 포함됐다.

최인호 작가와 신성일 배우 등 김 작가와 깊은 우정을 나눴던 추억과 삶의 곳곳에서 소환한 다양한 일화들을 풀어냈다.

저자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기를, 이를 위해 비교와 계산으로 복잡해진 생각의 창고를 비워야 한다"며 "생각을 비틀면 소박하고 자잘하고 가볍고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잡을 수 있다고 전한다.

"지구는 둥글기에 내가 서 있는 곳이 바로 지구의 중심입니다. 내가 서 있는 곳이 지구의 중심이듯, 내가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인답게 삽니다. 내가 존귀하면 세상 사람 모두 존귀합니다. (중략) 나 자신이 인생의 횃불이자 나침판이고 북극성이며, 햇살이자 달빛이고, 꽃이고 꿀이며 열매입니다."(「당신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 중)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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