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피해액만 200억…장마철 물벼락에 침수차량 2000대 돌파

등록 2024.07.17 15:01:03수정 2024.07.17 16:30: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도로 옆 주차장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도로 옆 주차장에 차량이 침수돼 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장마 기간 내린 폭우로 2100여대의 차량이 침수됐고 추정 손해액은 196억원을 넘어섰다.

1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2161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196억4200만원이다.

전날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파손되고 주택·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내린 비로 498명이 사전 대피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 등과 협력해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 침수와 2차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보험사와 관계없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이 바퀴 절반 정도 찼으면 운전해서 침수 지역을 벗어나고 3분의 2 이상 찼다면 차를 버리고 탈출할 것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