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노동자 응원 캠페인, 22일 부산 서면서 진행
[부산=뉴시스] 옥외노동자 응원 캠페인 '폭염 속 얼음 왕국' (사진=부산노동권익센터 제공) 2024.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노동권익센터(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서면 하트 조형물(ABC마트 앞)에서 여름철 더위와 싸우는 옥외노동자를 위한 응원 캠페인 '폭염 속 얼음 왕국'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센터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폭염 속 얼음 왕국'을 통해 옥외노동자들에게 아이스 커피와 쿨 3종세트(쿨토시, 쿨스카프, 쿨타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응원 메시지가 담긴 캘리그라피 부채와 쿨마스트 등도 배급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SNS를 이용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와 간이 건강검진 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동 노동자 얼음물 캠페인도 이어간다.
오는 8월 한 달간 매일(주말, 공휴일 제외) 센터 정문 앞에 얼음물을 비치해 두고 라이더 등 이동 노동자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석병수 센터장은 "센터의 꾸준한 노력이 부산 시민에게 전달되고 옥외노동자의 노동조건 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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