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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경북 오전까지 비…체감 33도 '찜통더위' 계속[오늘날씨]

등록 2024.07.24 04:00:00수정 2024.07.24 05: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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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수도권·경북 20~60㎜ 강수

아침 최저 23~27도, 낮 최고 29~34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나기가 쏟아진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7.0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소나기가 쏟아진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07.08.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수요일인 24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새벽~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경기남부 80㎜ 이상), 강원 내륙·산지 20~60㎜(강원남부 내륙·산지 80㎜ 이상), 강원 남부 동해안 5~10㎜, 충남 북부·충남 남부 서해안·충북북부 10~60㎜(충남 북부 서해안, 충북북부 80㎜이상),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중·남부 5~40㎜, 전북 북부 서해안 10~50㎜, 전남 동부 남해안 5~20㎜, 경북북부 10~60㎜, 부산·경남 남해안 5~20㎜,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20㎜다.

새벽 사이에는 경기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경북북부에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비가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북부·동부는 35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천 범람, 산사태, 침수 등의 위험에 대비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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