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적자금 회수율 71.9%…올해 2분기 5960억 회수

등록 2024.07.24 12:00:00수정 2024.07.24 13:1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올해 2분기까지 71.9% 가량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24일 공개한 '2024년 2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투입된 공적자금168조7000억원 중 121조2000억원(71.9%)이 회수됐다.

올해 2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은 5960억원이다. 주로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에 기인했다.

예금보험공사는 해당 기간 동안 서울보증보험 1955억원, 한화생명 130억원, 우리금융지주 60억원 등 총 2145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정부 역시 기업은행 1578억원, 산업은행 1855억원, 수출입은행 330억원 등 국책은행으로부터 총 3764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 관계기관은 금융사 지분 등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자금 상환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