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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이엠, 2분기 매출 377억원…영업이익 4.8% 증가

등록 2024.07.25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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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하며 수출 비중 확대

[서울=뉴시스] 제이브이엠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이브이엠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기업 제이브이엠(JVM)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7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4.8%, 81.2%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 파업과 JVM유럽 프랑스법인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37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2%, 수출 48%(북미 16%, 유럽 24%, 기타 8%)를 보였다. 수출액 및 비중 모두 증가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6% 수준인 47억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은 국내외 파우치형 자동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병원·약국에 최적화된 조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팬데믹 이후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제이브이엠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로봇팔이 적용된 최첨단 조제기 'MENITH'(메니스) 출시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제이브이엠은 수익성이 좋은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유럽 외 북미 지역 등에서의 판매 채널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됐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R&D와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4개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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