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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여파…경찰, 해피머니 발행사 수사 착수

등록 2024.08.01 12:30:55수정 2024.08.01 16: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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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 사기혐의 고소장 6건 접수

'티메프' 사태 여파…경찰, 해피머니 발행사 수사 착수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상품권 발행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사기 혐의로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6건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약 500만원 정도다.

지난달 30일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된 상품권과 해피캐시에 대한 환불을 중단한 바 있다.

전날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티몬·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들 회사로부터 미지급대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하게 티몬 등 큐텐 계열을 통해 판매된 미정산 부분을 제외한 고객의 환불부터 처리가 가능할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몬은 티몬캐시를 통해 5~7% 할인된 해피머니상품권을 선주문 후에 후 사용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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