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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북 수해 구호 지원 환영…한반도 평화 부동의 가치"

등록 2024.08.02 18:23:33수정 2024.08.02 18: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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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꽉 막힌 남북 관계 풀어낼 정부 제안"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입장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4.07.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달 27일 오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전국당원대회 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 입장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4.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북한 수해에 대한 정부의 인도적 제안에 대해 "모처럼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부동의 가치"라며 "민간 차원의 인도적 물자 지원에서 그치지 말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단절된 남북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일이 평화를 회복할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는 "군사적 도발을 통한 강 대 강 대치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에게도 북한에게도, 흔들림 없이 평화로 나아가는 것만이 국익도 국민도 지킬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전날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긴급 필요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제의했다.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제의는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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