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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윤석열 대통령 독대 먼저 제안해…1시간 40분 만나"

등록 2024.08.03 23:02:35수정 2024.08.04 0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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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소관계로 만난게 아니라 공적 지위로 만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회동과 관련 "(대통령실에) 먼저 요청해서 만났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TV조선 '강적들'에서 "(독대 회동 시간이) 10분이었나 1시간 30분이었나" 질문에 "1시간 40분 된 것 같다. 말씀을 나누다보니 길어져 (회동을 마치고 나오니) 12시40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뵙자고 했다"며 "그리고 대통령실에서 서로 간의 필요성을 알았다. 과거의 친소관계로 만난게 아니라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라는 공적 지위로 만난 것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회동을) 공개할 계획이 있진 않았다"면서도 "지금 당정관계는 시너지를 낼 관계다.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관계가 오히려 낫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회동 시간이) 10분이 10초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10년이 지나면 기억이 되겠나"라며 "중요한 건 큰 틀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고 같은 목표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제3자 (채상병) 특검안이나 정책위의장 문제가 거론됐나"라는 질문엔 "앞으로 (대통령과) 협의할 상황에서 비공개 회의에서 있던 얘기를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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