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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년 전 시대로" 달서아트센터, 뚜들뚜들 선사시대 공연

등록 2024.08.04 09:10:17수정 2024.08.04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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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달서아트센터

[대구=뉴시스] 2만년 전 달서의 문화관광 콘텐츠 '선사유적'을 기반한 작품 '뚜들뚜들 선사시대'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2만년 전 달서의 문화관광 콘텐츠 '선사유적'을 기반한 작품 '뚜들뚜들 선사시대'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만년 전 달서의 문화관광 콘텐츠 '선사유적'을 기반한 작품 '뚜들뚜들 선사시대'가 오는 9일부터터 10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4일 달서문화재단에 따르면 넌버벌 퍼포먼스 '뚜들뚜들 선사시대'는 달서구 대표 문화유적 선사시대를 소재로 2만년의 역사적 가치를 담아 전하고, 현 사회 상황을 반영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입혀 만들었다.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는 대사 없이 안무와, 음악, 리듬으로만 이루어진 공연이다.

작품은 자주 다투는 맞벌이 부모님을 바라보며 그들의 걱정과 고민이 사라지길 바라는 주인공 '도윤'이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달서 선사유적지에서 물건이 사라진다는 소식을 들은 '도윤'은 부모님의 걱정을 버리러 갔다가 2만년 전 선사시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고 모험 속에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관객들이 배우들과 함께 악기를 두드리며 참여하는 시간도 극의 전개에 포함되어 있다. 공연 입장 전 나눠 받은 업사이클링 악기를 들고 배우의 신호에 따라 객석에서 연주하면 된다.

제작 총괄은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이 맡았고, 제39회 대구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헛짓의 김현규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안무감독으로는 김현태가, 작곡 및 음악감독은 진주백이, 무대디자인은 백혜린, 영상디자인은 박거태, 조명디자인은 남청진 등 지역의 실력 있는 젊은 창작진들이 참여한다. 무용수와 배우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무대를 빛낸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뚜들뚜들 선사시대를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만들겠다"며 "2만년 동안 잠들어 있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지속해서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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