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20~23세 청년, '문화패스' 20만원 신청하세요

등록 2024.08.05 11:15:00수정 2024.08.05 11:2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청년문화패스' 하반기 추가 참여자 모집

연 20만원 문화이용권 지급, 공연·전시 등 관람

[서울=뉴시스]서울시가 20~23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을 지급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하반기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20~23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을 지급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하반기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20~23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을 지급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하반기 추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20~23세 청년에게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카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전용 누리집에서 작품추천위원회에서 엄선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국악, 발레, 무용 등 원하는 공연과 전시를 예매한 뒤 관람하면 된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상반기 모집 때 소득요건을 충족했으나 선정되지 못한 청년, 신청기간을 놓쳐 접수하지 못한 청년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3~4월 진행한 상반기 모집에는 약 4만7000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참여했던 청년도 재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의 연령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 중인 '청년문화예술패스'와 중복되지 않도록 대상 연령도 기존 19~22세에서 20~23세로 조정했다.

하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2차 추가 모집 선정 결과는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참여 경험이 없는 '생애 최초'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고, 조건이 동일한 경우에는 소득이 낮은 순으로 뽑는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상반기 아쉽게 기회를 놓친 청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문화예술 애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