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간호학과 설립·추진…더블엠 소셜 컴퍼니와 협약
[안양=뉴시스] 간호학과 설립에 나선 안양대가 7일 (주)더블엠 소셜 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안양대 제공). 2024.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대학교가 간호학과 설립에 나섰다.
안양대학교는 7일 ㈜더블엠 소셜 컴퍼니와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광수 총장,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김선미 ㈜더블엠 소셜 컴퍼니 대표, 김강민 디엠피 스튜디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조성갑 안양대 간호학과 추진위원, 전주언 기획처장, 성소영 입학처장, 장능재 입학부처장, 김현태 경영기획과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간호학과 설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글로벌 디지털 간호학과 추진 ▲간호 및 의료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 ▲산업체·학계·연구기관·병원과의 협력을 통한 교육 시스템 구축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VR/ AR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약속했다.
㈜더블엠 소셜 컴퍼니는 2021년에 설립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메타버스와 햅틱 장치 기술을 활용해 의료 교육, 문화 예술, 전시 컨벤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과 현실을 융합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대학교와 함께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더욱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총장은 “정보통신 기술과 VR/ AR를 활용한 첨단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간호학과에 이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간호대학을 설립하고자 한다”며 “(주)더블엠 소셜 컴퍼니와 미래 교육 환경을 선도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우선 오는 2026년 강화 캠퍼스에 간호학과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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