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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잡아라" 대형마트 3사, 올해 '부담낮춘' 사전예약 [추석 한달앞, 선물 트렌드는③]

등록 2024.08.10 15:30:00수정 2024.08.10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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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3사, 다음달 6일까지 사전예약 진행

이마트·롯데마트, 가성비 과일세트 물량↑

홈플러스, 명절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서울=뉴시스]이마트, 추석 선물세트.2024.08.07.(사진=이마트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마트, 추석 선물세트.2024.08.07.(사진=이마트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추석을 맞아 대형마트 업계가 일찍이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제품 물량을 늘리고 할인가를 대폭 확대해 본격적인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고물가에 부담 낮췄다" 이마트, 3만~4만원대 추석 선물세트 물량 늘려

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최대 3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 추석 사전예약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당시 매출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이 선호하는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3만~4만원대 조미료·통조림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20% 늘렸다.

과일세트의 경우, 사전예약 기간 40% 할인하는 선물세트를 지난해 1종에서 올해 5종으로 늘렸다.

또 사과 세트 가격을 작년 추석 대비 평균 10% 가량 낮췄다. 대표적으로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12과)'와 '저탄소 인증 사과·배·샤인 혼합 세트'를 각각 25%와 30% 할인된 7만4250원과 7만4200원에 판매한다.

'저탄소 인증 대봉시곶감 세트(16입)'는 30% 할인에 10+1 행사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3만원대 과일 세트를 강화했다.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세트'와 '유기농 골드·그린키위 혼합세트'를 각 30% 할인된 3만9200원과 3만57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4만~5만원대의 '자연담은 표고혼합 천연 조미료세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 '유기농 표고 혼합 채움세트', '유기농 행복담은 견과세트' 등을 사전예약 기간 최대 35% 할인한다.

축산 선물세트의 경우, '산지직송 택배' 선물세트의 종류를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늘리고 조선호텔 협업 선물세트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

특히 '무항생제 냉장 한우 세트'를 올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다.

위스키 선물세트 역시 사전예약 물량을 작년 추석 대비 40% 늘렸고 총 12종의 인기 위스키를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 과일 선물세트 늘렸다" 롯데마트, 추석 선물 700여 품목 선봬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마트·슈퍼는 다음달 6일까지 37일 간 추석 선물세트 약 700여 품목을 선보이고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인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입)'와 '프라임 사과 배 혼합 선물세트(사과 4입·배 6입)'를 각각 3만9900원, 5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AI 메론 세트'는 물론, 이른 추석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신화 창조배'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양반 들기름 김세트'와 녹차원 차다움·포시즌 베스트티 세트'는 모두 9900원에 판매한다. '넛츠박스 매일견과 20봉'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9950원에 판매한다.

축산 선물세트 역시 10만원 미만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을 약 40% 확대 준비했다.

수산 선물세트로는 오프라인 대형마트 최초로 '집밥의 고급화' 트렌드에 발맞춘 '홈마카세 선물세트'를 운영한다.

9만9000원에 선보이는 홈마카세 선물세트는 고등어초회, 참치, 단새우, 우니 등 고급 재료와 감태, 초밥용 소스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 다음달 6일까지 사전예약…최대 반값 할인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시.(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시.(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플러스는 다음달 6일까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약 80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전체 선물세트의 68%를 3만원대 이하 실속형 세트로 구성해 해당 가격대 상품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가량 확대했다.

우선 홈플러스는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 등을 통과한 100% 한우를 비롯해 각종 정육 등 '육류' 상품을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갈비 냉동세트(17만5000원, 전점2850세트 한정)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13만65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4만9630원, 전점 3000세트 한정, 5+1) ▲미국산 LA식 꽃갈비 세트(9만3800원) 등을 판매한다.

또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4만9900원), 나주배 세트(5만4900원), 무진장사과 나주배 세트(6만9900원) 등 과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수산 선물세트로는 ▲CJ 비비고 토종김 5호(9900원)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12만원, 1+1) ▲대천김 곱창 캔김 8입 세트(3만9830원) ▲광천 곱창김세트(1만2900원, 10+1) ▲명품 제주갈치&고등어 세트(9만490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도 있다.

대표적으로 ▲레드 브레스트 12년(700㎖, 8만9900원) ▲아만까야(750㎖, 3만5900원) ▲안심특선 플러스호(1만3990원) ▲LG 보타닉 퍼퓸 컬렉션 H호(2만8950원) ▲LG 정성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1호(5만3900원)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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