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무더위 이어진다…시간당 20㎜ 내외 소나기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강한 소나기가 내린 5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08.05.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10일 경기남부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오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는 천둥·번개를 동반, 시간당 20㎜ 내외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6도, 최고 30~32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등 23~27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도 등 32~34도로 예측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에어컨 실외기 화재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점검하고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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