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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변색됐다"…올림픽 메달 품질 논란[파리 2024]

등록 2024.08.09 15:18:20수정 2024.08.09 15: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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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4 파리올림픽 메달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변색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나이자 휴스턴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4 파리올림픽 메달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변색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나이자 휴스턴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이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변색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스케이트보드 선수 나이자 휴스턴은 경기를 치른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메달 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땀을 살짝 흘린 피부에 메달을 올려놓고, 주말 동안 친구들에게 메달을 착용하게 했더니 변색됐다"고 주장했다.

휴스턴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실제로 메달 곳곳에서 조각이 떨어져 나가 벗겨진 상태였다. 메달 뒷면 손상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생각만큼 메달 품질이 좋지 않다. 올림픽 메달 품질을 더 높여야 한다"며 "메달이 전쟁터에 나갔다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휴스턴은 대회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20 도쿄 대회 때 호리고메 유토(일본)에 밀려 7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 메달권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앞서 X게임에서 12차례 정상에 올랐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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