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여름휴가 놓쳤다면 늦캉스 어때요"

"와인파티도 하고 수영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늦캉스 패키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렌치 미식과 함께 즐기는 썸머 오퍼

레스케이프, 도심 속 이국적 호캉스 즐겨 보자

[서울=뉴시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 워터플레이존. (사진= 이랜드파크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호텔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늦캉스(늦은 휴가)' 패키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와인파티하며 수영도 즐기자"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늦캉스 패키지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전국 13개 지점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늦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켄싱턴에서만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오 콜리데이!(Oh Koliday)'를 주제로 기획돼 여유로운 휴가를 위한 다양한 지점별 컨텐츠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주요 구성은 ▲객실 1박 ▲조식 뷔페 ▲와인파티 ▲수영장 또는 사우나 이용 혜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이다. 패키지 금액은 9만9900원부터다.
 
늦캉스 패키지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13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아름다운 설악산을 풍경삼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파티' 2인 혜택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더퀸의 와인파티는 와인 4종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기며 3단 핑거푸드를 맛볼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조식 뷔페 2인과 워터플레이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바나 3시간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워터플레이존은 투숙 고객 전용 공간으로 인원수와 상관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을 피해 휴가를 미룬 고객들이 패키지 하나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늦캉스 패키지를 각 지점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렌치 미식과 함께 즐기는 썸머 오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지나 '늦캉스'로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 싶은 고객을 위한 썸머 오퍼를 선보인다.

싱그러운 석촌호수 뷰 객실 투숙과 루프 바에서 다양한 주류 셀렉션을 무제한으로 즐기는 '치얼스 투 더 선셋(Cheers to the Sunset)'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실내 수영장. (사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제공)

이 패키지는 기존 럭셔리 객실에서 럭셔리 레이크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1박,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루프 바 '라티튜드32(Latitude32)'의 '선셋 아워(Sunset Hour)' 2인 이용, 호텔 레스토랑 및 바 20% 할인이 포함돼 있다.

호텔 32층에 위치한 라티튜드32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 하이볼 등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부부,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고, 와인 한 잔을 기울이며 붉은 노을로 물든 도심 뷰를 만끽할 수 있다. 패키지 예약은 9월 27일까지, 투숙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최대 24시간 투숙 혜택이 주어지는 썸머 오퍼 '썸머 글로우(Summer Glow)'를 선보인다. 기존 객실에서 럭셔리 레이크 객실 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1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중(월~목요일) 투숙 시 오후 1시 얼리 체크인 기준 최대 24시간 투숙이 가능하다. 썸머 오퍼의 예약은 8월 28일까지, 투숙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수영장은 여행 매거진 '트래블 앤 레저'가 주관하는 'T+L 럭셔리 어워드 아시아 퍼시픽 2024'의 호텔 수영장 부문에서 국내 2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창 너머로 석촌호수와 서울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25m 길이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한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 야외 월풀도 있어 시원하게 수영을 즐기고, 아름다운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시즌과 장마를 피하느라 아직 여름 휴가를 떠나지 못했다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썸머 오퍼와 선셋 아워, 다채로운 미식으로 진정한 휴식을 만끽해 보라"고 말했다.

레스케이프, 도심 속 이국적 호캉스 즐겨 보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시티 브레이크 스테이&아쿠아필드(City Break: Stay& Aquafield)' 패키지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명동, 남산, 남대문 시장 등 서울의 대표 관광지와 가까워 서울 도심 여행의 최적화된 곳에 위치해 있는 레스케이프에서의 1박을 할 수 있다.

또 물놀이와 찜질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필드 멀티패스 2매, 비치 타올, 그리고 레스케이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라운지인 레스케이프 부티크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조식 2인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뉴시스] 레스케이프 시티 브레이크 스테이 & 아쿠아필드 패키지. (사진=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아쿠아필드는 다양한 테마의 스파, 찜질, 루프톱 풀 등이 결합된 수상 레저 공간으로,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멀티패스를 사용하면 아쿠아필드 하남, 아쿠아필드 고양, 아쿠아필드 안성 중 원하는 한 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는 더 특별한 혜택도 마련된다.

13세 미만 어린이 동반 시에는 어린이 인원 추가 비용 및 어린이 조식 비용이 무료로 제공되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싱가포르항공의 마스코트 곰인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패키지 예약 및 투숙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30만원부터다.
 
레스케이프는 지난 15일 클럽 라운지인 '레스케이프 부티크 라운지'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 라운지는 아틀리에 스위트 객실 이상 투숙객과 라운지 전용 패키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클럽 라운지다.

전용 체크인 체크아웃 서비스를 비롯해 한식·양식·중식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세미 뷔페와 조식, 월드 클래스 바텐더와 헤드 소믈리에가 엄선한 50종의 프리미엄 주류와 다채로운 페어링 푸드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가 마련돼 있다.

레스케이프만의 매력을 담은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주어 여느 호텔에서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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