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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담도암 이중항체 2·3상 환자등록 완료"

등록 2024.08.09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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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50명 등록 완료

[사진=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지난 6일 이중항체 'ABL001'의 임상 2·3상 시험(COMPANION-002)에 전이성·재발성 담도암 환자 150명을 등록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환자 등록 완료와 함께 컴퍼스는 ABL001을 담도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평가하는 새로운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MD 앤더슨 암 센터에서 진행된다.

ABL0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VEGF-A 및 DLL4 표적 이중항체다. 암 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 이 약의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컴퍼스가 한국 권리를 보유한 한독의 국내 담도암 2상을 기반으로 현재 미국에서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미국의 권위 있는 암 센터 중 하나인 MD 앤더슨과 ABL001을 1차 치료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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