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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발효된 울산, 당분간 무덥고 열대야

등록 2024.08.10 05: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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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발효된 울산, 당분간 무덥고 열대야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기상대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울산과 부산,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는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해안과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10일 예보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아 수분과 염분의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오늘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울산 32도, 부산 33도, 경남 32~35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경남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기상대는 천둥과 번개가 치고,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이나 하천으로의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남해동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남해동부 해상의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울산 24도, 부산 25도, 경남 23~2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31도, 부산 32도, 경남 32~35도로 평년보다 1~3도 높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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