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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 자랑" 올림픽 양궁 박성수 감독 금의환향

등록 2024.08.09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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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 자랑" 올림픽 양궁 박성수 감독 금의환향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전 종목 석권'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박성수 국가대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은 9일 박성수 감독을 만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인 박 감독은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대표팀을 이끌며 남자단체전 금메달(올림픽 3연패), 혼성단체전 금메달, 남자개인전 금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박 감독은 선수 시절 1988 서울올림픽에 출전해 남자단체전 금메달과 남자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2012 런던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임원으로 활동했다.

윤환 구청장은 박 감독에게 "지역사회와 양궁계에 큰 자부심을 안겨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박 감독의 리더십 아래 계양구청 양궁팀 선수들이 대한민국 양궁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창단한 계양구청 양궁팀은 서거원 총감독, 박성수 감독, 선수 6명으로 구성됐다. 창단 후 국제대회 24차례, 국내대회 231차례 입상으로 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계양구는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남자 실업양궁팀을 보유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하는 전국 유일 양궁대회인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개최했다. 이 대회는 내년부터 국제 양궁대회로 격상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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