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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황령터널 달리던 냉동탑차 불…인명 피해 없어(종합)

등록 2024.08.11 15:31:20수정 2024.08.11 1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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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 위해 1시간 넘게 교통 통제

[부산=뉴시스] 11일 황령터널 남천동 방향 720m지점을 지나던 냉동탑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1일 황령터널 남천동 방향 720m지점을 지나던 냉동탑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황령터널을 달리던 냉동탑차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 넘게 일대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황령터널 남천동 방향 720m지점을 지나던 냉동탑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운전자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불은 터널 내부 마감재와 냉동탑차 등을 태워 25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시는 이날 낮 12시48분께 안전 재난 문자를 통해 황령터널 전포에서 대연 방향 진입로가 통제 중이며,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경찰은 화재 진화와 잔해 정리 등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1시35분부터 터널 내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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