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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적, 8월 UFS 빌미로 도발 감행 가능성 높아"

등록 2024.08.12 1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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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 앞두고 전방 대비태세 현장지도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사단 GOP대대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경계작전 제 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1사단 GOP대대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경계작전 제 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북한이 8월 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핑계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12일, GOP경계작전을 담당하는 1사단 예하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계획과 현장·행동 위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동시에 폭염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1사단 예하 GOP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 지휘관으로부터 최근 적 활동과 예상되는 도발 양상을 보고받았다. 이후 지휘통제체계 및 감시·타격 장비 운용, 장병들의 안전대책 등 경계작전 제 요소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김 의장은 "8월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을 빌미로 적이 치밀한 계획 아래 기만·기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DMZ 내 적 활동에 대해 세밀하게 감시하고 분석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뒤를 돌아보지 말고 즉·강·끝 행동할 것”을 지시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지도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UFS 연합연습과 지속되는 적의 쓰레기 풍선 살포, 귀순 등을 고려 현장 중심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동시에 악기상 속에서도 경계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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