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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테이션서 '서울 에너지 나이트'…하반기 새 프로그램 시작

등록 2024.08.15 11:15:00수정 2024.08.15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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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과 서울 에너지 나이트 개최

하반기 대규모 마라톤 대회 앞두고 '쉐이크 아웃런' 행사

[서울=뉴시스]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하반기 새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하반기 새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8.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서울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에서 하반기 새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과 함께 '서울 에너지 나이트'를 개최하는 등 러너스테이션의 하반기 시작을 알린다고 15일 밝혔다.

러너스테이션은 지난 5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문을 연 이후 2만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러닝 특화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의도 둘레길 8.4㎞를 자유롭게 달린 뒤 개인별 기록을 겨루는 '울트라 챌린지'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러너스테이션 현장에서 접수한 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러닝 입문자 등을 대상으로 한 '요일별 러닝 클래스'가 운영된다.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러너들이 함께 하는 '가이드 러닝 클래스'부터, 초보자들이 혼자서도 훈련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원데이 러닝 클래스'까지 민간기관에서 운영하는 전문 러닝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된다.

개인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체험'도 다음 달 말까지 체험할 수 있다. 자신만의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20m 단거리 레이스'와 '단체 계주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도 11월 예정돼 있다.

하반기 '춘천마라톤' 등 국내 대규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전문 러너들을 위한 '쉐이크 아웃런' 행사도 열린다. 쉐이크 아웃런은 대회 전 짧은 거리를 가볍게 뛰면서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는 행사다.

러너스테이션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런플' 앱과 '핫둘핫둘서울' 인스타그램(@hot2hot2seoul202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앱에서 회차별 신청을 할 수 있으나 요일별 러닝 클래스의 경우 중복 참가가 제한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은 지하철과 연계돼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러닝을 시작하고, 러닝을 취미로 키워갈 수 있는 '러너들의 오아시스'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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