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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달성

등록 2024.08.15 18: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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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10개월 13일로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기록 넘어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KIA 김도영이 중견수 앞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4.08.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KIA 김도영이 중견수 앞 1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4.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나와 손맛을 봤다.

팀이 3-1로 앞선 5회 1사 1루에 등장해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 직구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30번째 대포를 쏘아 올리면서 김도영은 KBO리그 역대 9번째 30홈런-30도루를 일궈냈다. 도루는 33개를 기록 중이다.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로 작성한 30-30이다.

2003년 10월 2일생인 김도영은 20세10개월13일의 나이로 종전 최연소 기록인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22세11개월27일을 약 2년 앞당겼다.

아울러 종전 최소 경기이던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의 112경기를 한 경기 줄인 111경기 만에 30-30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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