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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위협 대비' 한미 UFS연습 종료…기동훈련 내달 중순까지 진행

등록 2024.08.29 10:18:28수정 2024.08.29 10: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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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상정해 연습 진행

연합야외기동훈련 연계 실시…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철원=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사격장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계 포탄 사격 훈련에서 육군 제7포병여단 K9A1 자주포가 사격을 하고 있다. 2024.08.20. yesphoto@newsis.com

[철원=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 사격장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계 포탄 사격 훈련에서 육군 제7포병여단 K9A1 자주포가 사격을 하고 있다. 2024.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이 지난 19일 시작돼 29일 오전 종료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UFS 연습에는 점증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위협과 최근 전쟁 양상 등 현실적인 위협을 상정해 내실있게 진행됐다.

한미는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을 시행하는 등 연습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UFS 연습기간과 연계해 한층 강화된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함으로써 견고하고 굳건한 동맹의 의지를 현시함은 몰론 부대별·제대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UFS연습이 종료된 이후에도 쌍룡훈련 등 계획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는 이번 UFS 연습과 연합야외기동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한미는 긴밀히 협조한 가운데 연습과 훈련을 통해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UFS연습 기간 동안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연습과 실제훈련을 지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합참은 하이브리드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허위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연습을 각 부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해 절차와 방법을 숙달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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