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계정보공학과 UOS_Robotics팀 2차대회 최우수상 수상
[서울=뉴시스] 시상식 후 단체사진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 기계정보공학과 UOS_Robotics 팀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C-Track에서 열린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2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학부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팀원으로는 이태겸, 조성빈, 최강현, 문동욱, 최규환, 임은재, 정훈, 신현지, 김민섭, 김민영, 최성현, 정지환, 조경호 학생이 포함됐다.
팀의 지도는 황면중 교수가 맡았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서울시립대를 포함해 가천대, 국민대, 성균관대, 충북대, 한라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회는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과 추월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차량들이 동시에 출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UOS_Robotics 팀은 3위로 예선을 마친 후, 결선에서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팀장인 이태겸 학생은 "5월에 열린 1차 대회에서는 이상 동작으로 인해 기록이 좋지 않았으나, 방학 기간 동안 팀원들과 협업해 알고리즘을 보완하고 많은 테스트를 거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면중 교수는 "학생들이 2차 대회를 준비하며 알고리즘을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해 강인성을 높일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내내 야외 테스트에 집중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다양한 상황에서 오류 없이 주행한 것이 큰 성과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와 관련된 모든 활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UOS T-Star 프로그램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세부 과제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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