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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베트남 신임 당서기장에 "첨단·인프라·방산 전략협력 강화 희망"

등록 2024.09.03 18:04:54수정 2024.09.03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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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신임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 축하전화

당서기장 "한반도평화 위한 한국 노력 지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또 럼 베트남 신임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력'을 강화시켜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또 럼 당서기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지난 5월 국가주석으로 선출됐다. 지난 7월 고(故)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서거 후에는 당서기장을 겸직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 이래 지난 30여년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온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교역, 투자, 첨단산업, 인프라, 국방, 방산 등 포괄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특별한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도약시켜나가기를 희망하면서 베트남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의 축하에 감사를 전하고, 지난 7월 고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국장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접 조문해준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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