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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9월 모평 수학 쉬웠다…계산량 줄고 킬러문항 없어"

등록 2024.09.04 12:17:20수정 2024.09.04 13: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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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사단, 9월 모의평가 수학 출제 경향 브리핑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윤구(한양대 사대부고, 왼쪽), 한병훈(천안중앙고) EBS 현장교사단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출제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9.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윤구(한양대 사대부고, 왼쪽), 한병훈(천안중앙고) EBS 현장교사단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의 출제경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4.09.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EBS 수능특강 강사진인 현직 교사들은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의 난이도에 "지난해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이날 오전 세종 교육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출제경향을 이같이 평가했다.

심 교사는 이번 시험에 대해 "중상위권 학생들도 접근 가능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됐다"며 "공통과목의 난도가 낮아졌다는 점, 계산량이 줄었기 때문에 6월 모의평가보다 쉽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심 교사는 "6월 모의평가 기조와 마찬가지로 문제풀이 기술을 요하는 문제보다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배제됐다"고 했다.

그는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풀이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리는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했다.

심 교사는 수학에서 상위권을 변별할 고난도 문항은 공통과목 21번과 22번, 선택과목인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확률과통계 30번을 각각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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