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덴티스, 인도법인 출범…해외공급 확대
법인 설립 및 임플란트 제품 인허가 마치며 인도 전역 영업 개시
주요 제품들 인허가도 진행 중…4분기 및 내년도 실적 성장 기대
[서울=뉴시스] 4일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 덴티스가 인도법인 설립 및 수입허가 관련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덴티스 제공) 2024.09.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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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 덴티스가 인도법인 설립 및 수입허가 관련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했다.
덴티스는 지난 4월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시에 인도 법인 설립을 마치고 수입 진행을 위한 인허가를 진행해왔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도 인허가 대상 품목은 임플란트 제품군으로 SQ 임플란트 라인업과 보철,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이다. 덴티스 인도 법인은 뉴델리 직영 법인 설립 직후 뉴델리를 거점으로 한 북부를 시작으로 서부 뭄바이 외 남부까지 인도 전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뿐만 아니라 현지 학술 행사를 기획하는 등 사전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인허가 시점에 맞춰 즉각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이번에 인허가가 완료된 만큼 덴티스는 SQ 임플란트 출시와 함께 빠르게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현지화한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전역에 빠르게 제품 브랜드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올해 4분기부터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인도 시장에서 임플란트 외에도 현재 치과 유니트체어, 고정도 측정기 등 주요 치과 장비 등에 대한 인허가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 시장에서 토탈 솔루션 보급 및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덴티스 관계자는 "치과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투명교정, 수술실(OR) 솔루션 등 제품 다각화를 통한 토탈 솔루션 공급 전략을 통해 시장범위 확대 및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법인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공급 물량 확대로 매출 확대 및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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