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어 노르웨이 총리도 방중…시진핑과 회동
스퇴레 총리, 9∼11일 중국 공식방문
![[오슬로=신화/뉴시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오는 9∼1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4월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설하는 스퇴레 총리. 2024.9.4](https://img1.newsis.com/2024/05/01/NISI20240501_0020324851_web.jpg?rnd=20240904175052)
[오슬로=신화/뉴시스]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오는 9∼1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4월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설하는 스퇴레 총리. 2024.9.4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가 오는 9∼11일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스퇴레 총리가 방중 기간에 시 주석과 만나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중국을 방문하는 데 이어 비슷한 시점에 노르웨이 총리의 방문이 예고되면서 시 주석은 유럽 국가 지도자들과 잇달아 만남을 갖게 된다.
산체스 총리 역시 리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8∼11일 중국을 찾아 시 주석과 리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등과 각각 회동한다.
마오 대변인은 스퇴레 총리의 방중과 관련해 "노르웨이는 신(新)중국을 최초로 인정한 서방국가 중 한 곳"이라며 "올해는 중·노르웨이 수교 70주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노르웨이와의 관계의 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실무 협력을 확대하면서 녹색 전환에 협력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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