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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종합기술원, 나노입자 연구장비… "혁신제품에 선정"

등록 2024.09.05 15: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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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전달 지질 나노입자 제조시스템

케이런과 공동 개발, 최대 6년 공공조달 수의계약 가능

[대전=뉴시스] 나노종합기술원과 케이런이 공동개발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나노입자 연구장비.(사진=나노종합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나노종합기술원과 케이런이 공동개발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나노입자 연구장비.(사진=나노종합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나노종합기술원은 바이오기업인 ㈜케이런과 공동 개발한 '유전자 전달 지질 나노입자 제조시스템'이 2024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술원과 ㈜케이런은 반도체 공정 기반의 미세유체 디바이스 제조기술을 활용해 초고속·고균질화 나노입자 생성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케이런의 'NanoKRAShoT OPTI' 시스템은 국내 주요 연구기관을 통한 기술검증에서 우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심의를 거쳐 조달청이 주관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이 제품은 최대 6년간 공공조달 수의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국내 연구기관이 외산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국산 장비를 통해 자체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원 박흥수 원장은 "반도체 소부장의 국산화 지원과 더불어 기술원의 반도체 인프라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중요장비를 국산화하게 됐다"며 "반도체 인프라 서비스를 고도화해 반도체융합 산업분야에서 지속해 국산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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