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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뮌헨경찰, 이스라엘영사관 인근 총들고 배회 남성에 총격…부상입혀

등록 2024.09.05 18:08:32수정 2024.09.05 21: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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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영사관, 한때 폐쇄…다친 직원은 없어

1972년 뮌헨올림픽 이스라엘선수단 총격 52주년…연관성 불분명

[뮌헨(독일)=AP/뉴시스]독일 뮌헨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경찰이 총을 들고 배회하는 의심스러운 남성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후 영사관 앞을 경찰들이 순찰하고 있다. 2024.09.05.

[뮌헨(독일)=AP/뉴시스]독일 뮌헨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경찰이 총을 들고 배회하는 의심스러운 남성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후 영사관 앞을 경찰들이 순찰하고 있다. 2024.09.05.

[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뮌헨 경찰이 5일 뮌헨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과 나치시대 박물관 인근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배회하는, 의심스러운 남성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혔다.

경찰은 X에 "의심스러운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지만, 부상한 남성의 신원이나 부상 정도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 외에 다른 사람이 다쳤다는 징후는 없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다른 용의자들이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총격은 뮌헨 시내 인근 카롤린광장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최근 독일에서 3번째로 큰 도시 뮌헨에 경찰 배치를 강화시켰는데, 어떤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뮌헨 영사관이 총격 사건이 발생했을 때 폐쇄됐지만, 이로 인해 다친 직원은 없다고 밝혔다.

5일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이스라엘 선수단을 공격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로,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선수단 11명, 서독 경찰 1명, 범인 5명이 사망했었다.

이날 총격 사건이 이스라엘 선수단 공격 52주년 기념일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뮌헨(독일)=AP/뉴시스]독일 뮌헨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경찰이 총을 들고 배회하는 의심스러운 남성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후 영사관 지역 상공을 헬리콥터가 비행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09.05.

[뮌헨(독일)=AP/뉴시스]독일 뮌헨주재 이스라엘 영사관 인근에서 경찰이 총을 들고 배회하는 의심스러운 남성에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후 영사관 지역 상공을 헬리콥터가 비행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4.09.05.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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