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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젠·연대, '역학회지' 논문게재…"질병 인과관계 규명"

등록 2024.09.08 16:01:00수정 2024.09.08 16: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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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변량 멘델 무작위 분석 기반

[서울=뉴시스] 바스젠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스젠바이오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바스젠바이오의 약물 타깃(표적 단백질) 발굴 솔루션 'DEEPCT'를 활용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 논문이 한국역학회지(Epidemiology and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8일 바스젠바이오에 따르면 기존 연구에서 혈청 빌리루빈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돼 왔으나, 빌리루빈 수치와 허혈성 뇌졸중 사이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었다.

기존 관찰 연구들에서 상관 관계를 제시했으나 인과성을 확립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바스젠바이오와 연세대 연구진은 다변량 멘델 무작위 방법(MVMR)을 기반으로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허혈성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인과적인 영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높을수록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VMR 방법을 통해 혈청 빌리루빈이 허혈성 뇌졸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인과성을 확인한 셈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바스젠바이오 김호 대표는 "이번 연구는 DEEPCT 솔루션이 유전 요인과 질병 발생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해 낸 사례"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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